목포 하나노인복지관 2천여명 어르신,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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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나노인복지관 2천여명 어르신,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강력 촉구
  • 고영 기자
  • 승인 2024.04.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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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노인복지관 2천여명 어르신,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강력 촉구.
하나노인복지관 2천여명 어르신,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강력 촉구.

목포 하나노인복지관 2천여명의 어르신 일동은 4월 17일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의 전남 서부권 의대 유치를 위한 공모 발표 철회와 국립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을 발표했다.

목포시는 지역의 열악한 의료여건으로 인해 국립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해왔으나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결정으로 인해 지역 민심은 물론 지역 의료 인프라의 향상을 바라는 어르신들의 민심 역시 술렁이고 있다.

하나노인복지관의 2천여명의 어르신을 대표하여 성명서를 낭독한 김○자 어르신은 김영록 도지사의 공모 발표 철회와 함께 국립 목포대학교로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여 전남 서부권 주민들의 생명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자리에 참석한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 최고의 의료 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의 거점지역인 국립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의료 복지 서비스 향상과 지역민들의 추진 의지, 역사성, 지역균형 발전성, 설립계획 등이 면밀하게 평가되어 국립 목포대학교로 최종 선정해야 함을 강조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원이 국회의원도 전국 유인섬의 약 44%인 210여개가 전남 서부권에 위치한 점, 섬지역 의료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점 등을 강조하며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로 전남 서부권 도민의 생명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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