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년100인포럼, 태풍 작업 후 뇌출혈로 쓰러진 목포시 공무원 돕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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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년100인포럼, 태풍 작업 후 뇌출혈로 쓰러진 목포시 공무원 돕기 전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9.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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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태풍 작업 후 뇌출혈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목포시 공무원을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돕기에 나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청년100인포럼(공동대표 강문정 박우영)은 10일(월) 집행부 번개팅 모임을 갖고 지난 8월 30일 태풍 복구 작업 후 의식불명 된 목포시 공무원에 대해 돕기 운동을 회원들 중심으로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목포청년100인포럼은 12일(수)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가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장복남 목포청년100인포럼 사무처장은 “민준선 계장이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응급 복구 작업과 산정농공단지 일대에서 하수구 정비작업을 한 후 뇌출혈로 쓰러졌다”며 “개인적인 일을 하다 쓰러진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한 직원에 대해 회원들의 마음이 모아져 돕기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처장은 “민 계장의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는 민 계장에 대해 공상처리 방침을 정했으며, 관광기획과를 중심으로 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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