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노인복지관, ‘어르신 자아통합프로그램’ 상반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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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노인복지관, ‘어르신 자아통합프로그램’ 상반기 마무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7.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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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골드 꽃차 만들기로 건강 챙기고 우정도 다지고
광양노인복지관, ‘어르신 자아통합프로그램’ 상반기 마무리.
광양노인복지관, ‘어르신 자아통합프로그램’ 상반기 마무리.

마리골드 꽃차 만들기로 건강 챙기고 우정도 다지고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 참여자 18명을 대상으로 ‘마리골드 꽃차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건강차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활동을 통해 여름철 면역 증진과 참여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은 자신에게 부여받은 생명을 마지막까지 의미 있는 삶으로 살도록 성찰하는 교육으로, 죽음에 한정하지 않고 삶 전체를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학습으로 ‘2021년 전라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복지관은 상반기(3~7월)에 ▲개인별 전문가 심리상담(총 39회) ▲웃음치료 집단프로그램(주 1회) ▲자아통합 이해교육(주 1회) ▲체험활동(총 1회)을 시행했다.

한 참여자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도 좋았는데, 친구들과 건강꽃차 만드는 기회까지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계는 있지만, 하반기에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참여 어르신 전체가 절망감을 극복하고 자아통합감은 성취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8~11월)에는 ▲자아 통합을 위한 마무리 집단상담(2회) ▲사전의료의향서 교육(1회) ▲죽음과 법적 이슈 교육(1회) ▲죽음에 대한 이해와 탐구를 위한 웰다잉 인식 교육(10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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