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쾌거
상태바
목포시,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쾌거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1.06.11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태고 명민건.박도현 우승
목포시청 박서진 1위, 윤승찬 2위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서진 선수(좌) 문태고 명민건 선수(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서진 선수(좌) 문태고 명민건 선수(우).

문태고 명민건.박도현 우승
목포시청 박서진 1위, 윤승찬 2위

목포시 육상 선수들이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진행된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남자고등학교부 110m 허들경기에서 문태고등학교 명민건 선수가 15,47초의 기록으로, 포환던지기에서 박도현 선수가 17.41m 를 던지며 뛰어난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가 소속된 문태고등학교 육상부는 지난 2020년 3월 전라남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창단된 후 육상계를 빛낼 많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명민건, 박도현 선수가 본인들의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1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문태고등학교 육상팀은 이 기세를 이어 올해 개최될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 관리 및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목포시청 육상팀도 대학일반부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목포시청 김영래 감독의 지도하에 목포시청 해머던지기 여제 박서진 선수는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고, 남자 해머던지기 윤승찬 선수도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며 수상을 이어갔다.

목포시는 매년 국제육상투척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육상 투척계의 중심지로 우뚝 섰으며, 국가대표 선수 및 전국 각지의 투척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러 찾아오는 등 투척훈련의 메카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송진호 목포시체육회 회장은 대회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목포 육상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인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