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품바’2012년 창조지역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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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품바’2012년 창조지역 사업 선정
  • 정진영
  • 승인 2011.09.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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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돋움

‘무안품바’가 세계를 향해 날개를 달았다.


정부의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하는 2012년 창조지역사업에 무안군이 신청한 ‘한국의 전통 랩(rap) 무안품바(MuanPumBa) 문화자원화사업’이 전국 시·군에서 제출한 100여개 사업과 치열한 경합을 통해 최종 선정 13개 사업에 포함되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군은 무안(일로)이 품바와 창극의 발상지이자 지방장시의 효시라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기반으로 무안품바를 영산강 문화권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현대적 재창조를 통해 한 국의 전통문화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1년 김시라 작가(본명 김천동) 사망이후 무안의 순수한 민간단체인 품바보존회가 주축이 돼 무안품바재조명 작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금번 창조지역사업에 ‘무안품바 문화자원화’사업이 선정된 것은 지역민 스스로 지역에 뿌리를 둔 무안품바의 원형을 보존하고 무안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무안군민들의 그동안 노력의 결과다”며, “이제부터 ‘무안군=품바 발상지’라는 장소적 효과의 차원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조지역사업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며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토대로 창의적 발상으로 지역주민의 참여하에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되는 창조성을 기반으로 지역의 잠재능력과 정체성을 찾고 경제·사회·문화적으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지역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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