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연동사랑나눔공동체복지위원회(위원장 백종욱)가 추석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회원들이 한푼 두푼 모은 310여 만 원의 후원금으로 개최됐다. 이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20명에게 쌀 10kg 1포씩 총 120포를, 연동, 유학경로당 등 관내 노인당 8개소에 쌀 20kg 8포를 전달했다.

2005년 5월에 구성된 ‘연동사랑나눔공동체’는 어려움에 처한 연동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천사역할을 하고 있다.

해마다 설, 추석 명절 때면 어려운 계층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집수리 봉사, 소년․소녀가장세대 발굴 생필품 지원, 장학사업 전개 등 지금까지 50여회, 3천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밝은 지역사회 조성에 밑거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백종욱 복지위원장은 “아름다운 지역사회는 모두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 이루어지는 만큼 후원자를 지속 발굴하여 나눔의 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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