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우리동최고<1>목포시 하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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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우리동최고<1>목포시 하당동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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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당동 푸른숲행복마을축제 통해 어르신 공경 앞장

‘청소년 장학금 지원, 출생축하 기념통장’ 등 특수시책 모범

▲ 홍재웅 하당동장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 하당동(동장 홍재웅)은 지난 1997년 1월 상동에서 분동됐으며, 2001년 6월 현재의 자리에 동사무소를 신축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곳은 원래 무안군 이로면 지역으로 창꽃 위쪽이므로 웃마을, 윗동네, 웃물 또는 상리라 불리었다. 1962년 11월 동제 실시에 의해 목포시에 편입됐으며, 이후 상동에 속해 있다가 1997년 목포시 조례에 의해 상동이 하당동, 신흥동으로 분리됐다. 하당동은 관리구역 내에 하당마을이 있어 하당동이라 이름이 지어졌다.

하당동은 비파 1, 2, 3차 아파트를 비롯해 빌리앙뜨, 광명샤인빌 등 아파트와 원룸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벤처 및 문화산업지원센터,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 어린이도서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지식기반 지역으로 발전되고 있다. 또 청호시장도 있어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 문경연 주민자치위원장
하당동은 푸른숲행복마을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비파아파트 사이에서 개최된 축제는 동 어르신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주민들이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친목과 화합을 통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하당동은 상대적으로 원룸의 많아 주민들이 고민하고 있다. 원룸 건축이 됨에 따라 나대지가 없어진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상대적으로 법정 주차장 면수만 확보함에 따라 주차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 것. 또 잠만 자는 세대수가 늘어 지역 상권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문경연 하당동주민자치위원장은 “원룸이 많지만 이들이 확보하고 있는 주차면수는 부족해 항상 주차문제로 인한 민원이 많으며, 남악신도시 개발로 젊은 층의 지속적인 이탈로 인해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동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5회 푸른숲 행복마을 축제 진행 모습
한편 하당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2013년 하당동 특수시책인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액 기금 적립금으로 하당동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치는 것으로 동 주민센터 내에 장학금 마련 소액 기금함을 설치하여 직원,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유도 하고 있다.

또 주민자치협의회를 통해 각 자생조직단체별로 월 1회 회의 시 1인당 최소금액 1천 원 이상을 기금함에 적립하여 연말에 장학금으로 전달토록 하는 등 온 가족이 화합 단결되는 분위기를 조성해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하당동은 또 인구증가 시책으로 지역 종교단체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복지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목포성산교회(목사 김기풍)는 동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시작하여 관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출생축하 기념통장을 만들어주는 지원 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2009년 첫해에는 1만 원씩 1백만 원을 지원 하였으나 현재는 삼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 12월까지 8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2013년 4월 3일 1백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저출산시대에 새로운 탄생의 기쁨을 함께 축하하고, 더불어 출생아 명의의 첫 생애 통장을 기증해 저축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고 있다.

하당동은 주민사랑방프로그램으로 에어로빅(월~금, 09:20~10:20), 한국춤(화, 목, 15:00~16:30), 장고교실(화, 목, 초급 13:00~14:30), 요가교실(월, 화, 목, 11:00~12:00), 일본어(월, 목, 17:00~18:00), 한지공예(수, 금, 14:00~16:00), 서예교실(화, 토, 14:00~16:00)을 운영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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