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기센터는 늘어나는 FTA 수요에 맞춰 지난 2011년 11월 FTA활용지원센터를 개설하고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 등 전문인력을 확충해 도내 중소기업의 FTA 관련 업무를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영세한 지역 중소기업의 여건을 감안해 상주관세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원산지증명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방문컨설팅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로 컨설팅 팀을 구성해 50개 기업을 현장 컨설팅하고 기업 관계자가 만족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현장 컨설팅을 늘린 이유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복잡한 원산지 검증 방법, 과다한 원산지증명서 서류 제출의 부담 등을 FTA확대에 따른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
영세 중소기업에서는 FTA 활용을 통한 관세혜택의 이익보다는 복잡한 원산지 검증 및 증명서 발급 절차에서 생기는 비용 때문에 FTA 활용 자체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또 전남지역 산업 특색을 고려한 권역별 FTA 활용지원에 대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해 관세청, 무역협회 등 FTA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FTA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출입 중소업체 FTA 전담인력 양성을 위한 원산지관리사 자격취득 지원을 통해 FTA 활용 인지도 제고와 지역 FTA 인력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교육․설명회는 연 4회, 교육은 연 3회 이상을 실시하고 회당 50명 이상의 FTA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문의는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 전남FTA활용지원센터 061-282-9774(www.jepa.kr/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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