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축제와 공연예술마켓의 만남, 서울아동공연예술마켓 연계운영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겨울축제는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인 올해우수작 7편과 아시테지 한국본부와 아동극 전문가가 엄선한 3편의 공식초청작, 총 10편의 다양한 아동극을 선보인다. 이번 겨울방학에 자녀와 함께 각양각색의 공연 10편을 골라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 믿고 보는 아시테지 추천작, 공식초청작 3편 주목!
제15회 서울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는 아시테지 한국본부와 아동극 전문가가 선정한 아시테지 공식초청작 3편을 선보인다. 겨울축제 개막작인 ‘깔깔나무’는 아시아문화원이 제작한 인형음악극으로, 세 어린이의 우정을 그리고 있으며 모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만보와 별별 머리’는 만보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머리를 찾는 과정을 담은 전통연희극으로 ‘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줄 작품이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배우 2명의 재기발랄한 연기가 돋보이는 드로잉 서커스극이다.
▲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 7편의 치열한 경연의 장!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 아동·청소년연극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연극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1992년 제정한 상으로,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는 ‘안녕, 도깨비!’, ‘아 글쎄, 진짜?!’, ‘해피한 하루’,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리틀 뮤지션’, ‘위험한 실험실’과 ‘정크, 클라운’ 총 7개의 작품이 진출했다.
▲ ‘안녕, 도깨비!’는 다양한 인형이 등장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대표 인물인 도깨비가 무섭다는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키고 친근감을 일깨워준다. ▲ ‘아 글쎄, 진짜?!’는 잠드는 시간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으로 이야기 속 무서운 존재를 물리치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 ‘해피한 하루!’는 강아지 해피의 모험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동물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 ‘제비씨의 크리스마스’는 날지 못하는 산타 제비 반비의 여정을 통해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른 이를 포용할 줄 아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판소리로 표현한 어린이국악뮤지컬이다.
▲ ‘리틀 뮤지션’은 해님을 구하러 여정을 떠난 작은 악사 모비치를 그리고 있으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힘과 용기를 길러줄 4D음악극이다. ▲ ‘위험한 실험실’은 미스터리가 가득한 실험실에 사는 미지의 생명체 자유를 구출하는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정의가 무엇인지’를 돌이켜 보며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 ‘정크, 클라운’은 배우들의 숙련된 팬터마임과 고물을 이용한 변형 놀이를 선보이며 하나의 사물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아시테지 한국본부의 관객평가단이자 온라인 홍보대사인 아시테지맘과 그 자녀가 선정하는 최고 인기상과 더불어 배우상, 극본상 등 개인상과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올해의 대상은 어떤 극단과 공연이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상 수상작은 2019년 7월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되는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제15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해피 프라이데이(Happy Friday) 패키지권을 판매한다. 18일 금요일에 공연하는 제비씨의 크리스마스와 위험한 실험실을 1+1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 문의는 아시테지 담당 전화로 하면 된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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