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후보, 산업 위기지역 지정 경제활력 기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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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후보, 산업 위기지역 지정 경제활력 기폭제
  • 고영 기자
  • 승인 2018.05.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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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위기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 지원”

▲ 박홍률 목포시장후보 산업위기지역지정관련 기자회견.

박홍률 민주평화당 목포시장 후보가 박지원 국회의원과 공들여온 목포권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이 확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후보는 29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오늘 아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우리 목포를 비롯해 영암, 해남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며 “박지원의원, 그리고 전남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끌어낸 성과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포는 최근 고용 위기지역 지정에 이어 산업 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역경제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산업위기지역지정을 위해 그동안 관계자들과 면밀히 준비했고, 지난 4월 목포시장으로서 목포지역의 현안 5개 사업을 전남도와 함께 신청했다”고 말했다.

또 “박지원의원과 함께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통해 반드시 지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산업위기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위기지역 내 근로자 실직자에 대한 생계안정 및 재취업 등을 지원하고,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및 세제지원,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한다”며 “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지능형 기계 등 대체 보완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의 기업유치를 위한 세제, 재정, 입지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 철도, 환경시설 등 지역인프라 사업을 조기추진하고,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과 관광홍보 지원 등 지역상권, 관광활성화 등을 지원한다”며 “목포를 비롯한 5개 지역에 목적예비비 500억원 포함 할 경우, 올 추경으로 총 9836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박홍률 후보는 “지정에 성공한 만큼 많은 예산을 끌어와야 한다. 앞으로 굵직한 지역현안사업들과 연계시켜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사업들이 온전히 성사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언론인과 시민의 응원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8년 5월 31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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