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 ‘2018 태국 쏭끄란 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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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학, ‘2018 태국 쏭끄란 축제’ 성황리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4.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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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영대학, 한화, 여수이주민센터 공동 주최

▲ 한영대학교 2018 태국 쏭끄란 축제.

한영대학교(총장 입정섭)는 태국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축제인 ‘쏭끄란 축제’를 지난 15일 한영대학 임정섭 총장, 한화 최병오 여수사업장장, 한정우 여수이주민센터장, 광주, 전남권 태국 다문화여성 및 가족, 외국인 노동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대학 소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쏭끄란 축제는 태국의 설날로 매년 4월 13일부터 4월 15일 까지 신년을 축하 하며 가족이 한 집에 모여 불상 정화나 가족 정화를 하였지만, 현재는 단순한 물의 정화로 발전하여 설날이라기보다는 축제라고 하는 색채가 강하다.

이날 축제는 진옥스님의 예불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펼치고 태국 전통음식을 나누었고. 한영대학 뷰티코디네이션과 네일아트, 호텔조리영양과 커피 자원봉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주요공연으로는 한영대학 평생교육원의 밸리댄스, 여수우도굿보존회의 사물놀이, 태국인 이주 노동자의 장기자랑 등을 선보였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물 뿌리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행운과 장수를 기원했다.

한영대학 임정섭 총장은 “여수에는 3,000여 명이 넘는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쏭끄란 축제를 계기로 그동안의 시혜주의, 구별 짓기 등을 극복하고 ‘다양성’과 ‘평등’을 강조하는 ‘문화다양성’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된다”며 “한영대학이 이주민들의 인권신장과 사회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센터장은 “오늘 행사를 공동주최한 한영대학과 한화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여수 최병우 사업장장은 “오늘 같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지원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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