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라남도체육회 발자취
상태바
2017년 전라남도체육회 발자취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7.12.29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現 여자양궁 국가대표 세계랭킹 1위 최미선 선수 졸업 후 전남에 둥지를 틀다
98 전국체전 성취상 수상과 체육지도자 복지 향상 … 생활체육 활성화 및 선진체육 행정 구현

▲ 시군 체육과장 회의.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홍식)는 ‘체육인 혼연일체로 전문‧생활체육 상생발전’이라는 비전으로 2017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그 동안 전남체육회의 부단한 노력으로 지난 20일 본회를 방문한 이 지역 출신이면서 리우올림픽(2016년), 타이베이U대회(2017년) 금메달리스트인 세계랭킹 1위 최미선(전남체고 출신) 선수는 대학 졸업(2018년) 후 2019년 순천시청 양궁팀에 입단, 전남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 개최된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 5, 은 6, 동 3개 등 14개의 메달로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9위 달성을 시작으로 5월에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도교육청과 혼연일체가 되어 메달 99개(금 36, 은 21, 동 30)를 획득, 역대 최고의 성적인 종합 3위를, 10월에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 47, 은 55, 동 68개 등 170개 메달과 30,738점 획득으로 한 단계 순위 상승과 성취상을 수상했으며 국위선양을 위해 김홍식 단장을 필두로 제29회 타이페이 하계U대회에 참가한 유도 이승수, 양궁 최미선 등 전남소속 및 출신 선수들이 금 3, 은 4, 동 3개 등 10개 메달 획득으로 선전을 펼쳐 종합 2위라는 쾌거를 이루는데 합작했고 전남체육 진흥을 위한 연계육성 방안의 염원인 학교팀 및 직장팀 창단의 성과를 냈다.

생활체육 활성화 부분에서는 전국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 공개강의를 통해 채용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시군체육회에 배치하고 또한 대한체육회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도에만 4개소(동신대,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가 확충되어 총 7개소를 운영, 스포츠 복지를 통해 200만 도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매진하였으며 각종 대회 통합 운영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전남도대표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동선수로서의 자부심과 희망을 갖게 하고 동호인들에게 체육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등 재능기부 활동이 펼쳐졌다.

일반 동호인 간 진행하는 ‘전남-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와 어르신 동호인들로 구성한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를 통해 시도간 화합은 물론이고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 지역체육을 발전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국최초로 실시한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과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체력 향상, 습관형성, 스포츠 관련 역량을 향상시켜 건강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전국 최다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도민 모두가 쉽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홈페이지 개편과 창의적인 업무 추진 능력을 확보하고 2018년도 체육행정 업무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도모키 위한 연찬회 개최, 직원 직무능력 배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국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했으며, 전남체육활성화 및 연계육성 방안의 염원인 학교 및 직장팀을 창단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일선 현장에서 선수와 동호인을 지도하고 있는 체육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데도 노력했다. 체육지도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각종 수당과 명절상여금 등을 신설했고, 스포츠과학센터 운영활성화로 도민과 선수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가 달성되기 때까지는 유관기관(도청, 도교육청, 전남체중고)협의회 구축, 팀 육성학교장 간담회, 도대표팀 육성대학교 체육관련 학(부)과장 간담회, 시․군청 체육 과장 간담회, 각종 위원회 활성화, 종목단체 관계자 회의 등의 결과이고 전남체육인 모두의 성원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

김홍식 전남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올 1월에 부임하여 전남체육회를 이끌면서 다채로운 운영 방안과 전략적 회의 등 수 많은 아이템을 접목시키면서 이끌어 왔으며, 2017년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내세워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전남 체육을 건설하고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체육회는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추진했던 업무 방향의 성과를 토대로 2018년도에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다양한 업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민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