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22일 자연재난 및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한국인명구조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등산에 따른 산악사고 발생빈도 증가와 지진 등 재난발생에 대비해 민·관 합동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인명구조를 위해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활동하게 될 인명구조견 토비, 단비는 각종 인명구조견 경진대회 입상과 치매노인 수색활동 참여 등 다년간의 현장경험과 IRO(국제인명구조연명)테스트에 통과한 훌륭한 기량을 갖춘 구조견이다.

박상래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생존자 탐색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구조현장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훈련 및 관리에 있어 철저를 기해 어떠한 현장에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