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이 활짝 핀 ‘보배섬 진도’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진도군 군내면 진도대교 25㏊의 넓은 메밀꽃 들판을 배경으로 오늘(5일0부터 7일까지 ‘2012 진도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군내면 녹진관광지 뒷나루 일원에서 ‘소금을 뿌려놓은 메밀밭에서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전시·체험·참여·공연행사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울돌목 바다를 배경으로 야간 조명과 사랑의 길을 설치, 20㏊ 면적에 메밀이 꽃을 피워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풍광으로 메밀꽃밭을 구경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진도대교를 배경으로 만개한 메밀밭은 소나무 언덕 위에 나무와 황토로 지어진 흔들의자, 대형지게, 허수아비, 원두막이 조성되어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세번의 태풍으로 인해 메밀 작황이 좋지 않지만 축제 기간에 예쁜 메밀꽃도 보고 다양한 행사도 참여해 보배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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