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지난 4월 임자중학교에 이어서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다양한 사례 및 피해 시 대처방법 등 학교폭력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롭게 진행됐다.
지도중학교의 2학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나도 당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도와줄 것이다”며 “지금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폭력이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신안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폭력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 더 나아가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더 이상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교폭력 대처방법과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교, 학생, 학부모,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폭력 없는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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