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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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5.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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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Zero’…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안전교육 실시

▲ 무안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따른 선도적 대처로 학부모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29일 전남여성플라자 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61개소 원장을 비롯한 전체 보육교사 44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군이 주최하고 무안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그동안 보육발전에 기여해 온 보육유공 교직원 7명에 대해 표창 격려하고 전 교직원이 ‘아동인권보호’선서를 한 후,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박은영 교수를 초청하여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권리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노준복 무안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관내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교직원들이 주의의무를 충실히 하고 아이들을 더욱 사랑으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보육교사로서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 사기양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어린이집 내 영유아의 안전사고 예방 및 보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무안군은 현재 61개소의 어린이집에서 2,027명의 아동들을 보육하고 있으며 지난해 374개의 CCTV를 전체 설치하여 24시 안전보육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매월 1회 이상 교직원 및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물론 매일 통합안전점검표를 작성하여 위험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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