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맞춤형 한국어교육 개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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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맞춤형 한국어교육 개강식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6.03.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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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능력 향상에 한국 문화도 이해해 조기적응 및 정착에 기여

▲ 맞춤형 한국어교육 개강식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공식)가 지난 18일 센터 강당에서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한국어 지도교사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수강생들은 한국어 교육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후 반배치 고사를 통한 4단계 수준별 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등 5개반으로 나뉘어 매주 2회 교육을 받게 된다.

러시아에서 온 장율리아나(33) 씨는 “지난해 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해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센터 프로그램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우자 및 가족 등과도 원만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한국 사회에 조기 적응 및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시가 지난 2010년 3월에 설치해 현재 광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회원수는 1,050명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관내 다문화 가족의 가족통합, 성평등, 인권, 사회통합(취·창업), 상담(사례관리), 통번역, 언어발달 지원 등 펼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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