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중등 수석교사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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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중등 수석교사 워크숍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3.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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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교사 수업전문가로 거듭난다

▲ 중등 수석교사 워크숍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8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전남 중등 수석교사 상반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새학기 들어 교사·학생·학부모와의 상담활동이 많은 관계로 수석교사들의 상담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선주 부모교실센터 소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또 수석교사들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교내 수업컨설팅’(옥과중 수석교사 이명희), ‘인문학 강좌’(영흥고 수석교사 임광찬), ‘질문이 살아 숨 쉬는 교실’(목포중앙여중 수석교사 정병연), ‘수석선생님들의 자기돌봄’(목포혜인여고 수석교사 이주환)의 소주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그 동안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독서·토론수업을 교실 현장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수석교사들에게 톡서·토론 수업지도안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주어졌다.

전남중등수석교사협의회 회장(영광공고 강대열)을 포함한 전남의 수석교사는 2016년 3월 현재 유치원 4명, 초등 39명, 중등 79명으로 총 122명이다. 수석교사들은 수업의 50%를 줄이는 대신 교사 지원 활동을 하며 학습지도 및 연구 활동을 한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전남의 수석 교사들이 그 어느 해 보다 학습지도 연구와 교사 지원 활동을 체계적이고 왕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수석교사제 운영 방향을 첫째, 학교 현장에서 교원간의 수석교사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전남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둘째, 수석교사의 전문 영영별로 컨설턴트 인력풀을 구축해 교내·외적으로 수석교사의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수석교사가 주체가 돼 학교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 개발에 두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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