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과 취업 연계로 대학과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협력 강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국립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는 20일 목포대에서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및 대상중공업, 청수식품, 원당중공업 등 전남 서부권 33개 선도기업 대표와 이들 기업의 멘토 역할을 할 목포대, 동신대, 전남도립대 등 3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100대 선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멘토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산학협력 멘토제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지도 및 개발, 기술이전, 정부연구개발사업(R&D) 공모 참여를 위한 기획 지원 등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해 벤처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100여 곳을 선도기업으로 선정하여 기술경쟁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대는 목포, 영암, 무안지역 등 전남 서부권 19개 기업 멘토에 나서는데, 소속 교수를 기업 전담 멘토로 지정해 기업애로 해결, 정부 R&D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공동기술 개발, 장비 지원, 현장중심 전문인력 양성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 연구개발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비 확보를 극대화하고, 목포대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 지원에 협조키로 했다.
고석규 목포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도와 함께 기업의 애로기술과 경영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목포대의 우수한 교수와 고가장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키면, 일자리가 늘어나 학생들이 취업걱정을 안 해도 되지 않겠냐면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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