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민주역사 골든벨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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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민주역사 골든벨 행사 추진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4.05.0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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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오월, 민주를 그리다!’
전남서부보훈지청, 민주역사 골든벨 민주문화제 추진.
전남서부보훈지청, 민주역사 골든벨 민주문화제 추진.

‘모두의 오월, 민주를 그리다!’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지난 8일 목포정명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159명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5·18민주화운동의 의의와 가치를 이해하고, 그 정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민주역사 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역사 골든벨’은 ‘모두의 오월, 민주를 그리다!’ 5·18민주문화제의 일환으로, 8일 정명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6일은 목포덕인중학교, 24일은 목포유달중학교에서 총 3차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배부 받은 자료집을 통해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의의 및 전개 과정, 5·18 사적지 등에 대해 공부하고, o,x 문제를 통한 예선전, 단답형 문제를 통한 본선을 통해 5명을 선정하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사전에 배부된 자료집으로 열심히 공부한 정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새로운 이벤트에 들떠 있어 보이다가도, 행사가 시작되자 금세 ‘민주역사 골든벨’ 퀴즈에 진지하게 임했다. 한 문제, 한 문제 진행 될수록 학생들의 희비는 엇갈렸지만, 탈락된 학생들은 남아있는 학생들을 큰 소리로 응원하거나, 보드판에 응원문구를 적기도 했다.

골든벨의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3학년 4반 김 학생은 “골든벨 퀴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어 뜻깊었고, 역사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향숙 지청장은 “이번 민주역사 골든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오월의 정신을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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