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상태바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 목포타임즈 기자
  • 승인 2024.04.30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무안군의회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반대 특별위원회가 26일(금)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 전문.

지난 24일 강기정 시장은 초당대학교에서 개최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 참석하여 “광주 민간 공항이나 군 공항을 무안의 통합공항으로 만들 생각이 없었고, 또한, 무안군민이 반대하면 과감히 추진을 안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우리 무안군민들은 환영하는 바이며, 오늘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광주시청을 방문하게 되었다.

무안군민들은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가 제기될 당시부터 광주 전투비행장과 함께라면 민간공항도 받지 않겠다고 한결같이 무안 이전을 반대하였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며,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강기정 시장은 공언한대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추진을 즉각 철회하여야 할 것이다,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작년 12월 17일 무안군민의 뜻과 상관없이 ‘광주 민․군 공항 공동발표문’을 합의하고 무안으로 광주 전투비행장을 이전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게다가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서는 지역별 여건이 틀리고,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소음보상기준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의 소음영향도를 그대로 적용한 객관성과 신뢰성이 없는 자료를 가지고 무안군민을 현혹하고 갈라치기하고 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광주․전남의 상생이라며,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비민주적이고 편향된 발언이 난무하는 등 그야말로 막말 대잔치로 일관되어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의 최종 결정권자는 무안군민이다.

무안군민은 광주 전투비행장과 함께라면 어떠한 대화에도 응할 생각이 없으며,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결사 반대 의지를 담아 광주시에 다음과 같이 촉구하고자 한다.

▲ 강기장 시장은 플랜B 운운하며 무안군민 겁박 말고,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

▲ 전투비행장은 국가전략자산으로 국방력 강화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자체간 갈등과 반목을 일으키지 말고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

▲ 무안군민이 반대하는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은 불가능함을 지금이라도 깨닫고,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

2024년 4월 26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박문재

무안군의회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호성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 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