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한 유통체계 구축과 판로 확보 협력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는 지난 1일(월) 전남생산자협동조합과 우수한 제품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제조기술 고도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 추진하는 홍보전시관을 비롯한 혁신 아이디어를 갖춘 초기창업자의 제품에 대해 제조·양산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홍보 및 판로확대를 지원하여 제조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양 기관은 △시제품 개발 및 상용화 △메이커 문화확산 △홍보전시관 활성화 △스타트업 판로 확대 △인프라 자원 연계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협력사업 수행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윤준웅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은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지고서도 판로개척에 실패하여 도태되는 기업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라며, “앞으로 지역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창업혁신센터와 함께 협력하여 상생하는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MNU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창업혁신센터 유영재 센터장은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제조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신규 창업자에게 사무공간 제공과 메이커 교육, 멘토링, 시제작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특히 제품화, 양산 연계, 신규 판로개척, 투자유치에 이르는 BM고도화에 더욱 집중하여 기업의 실질적 매출상승, 신규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성장촉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스타트업 판로 확대와 제품 고도화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제품 홍보전시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제품 전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MNU메이커스페이스 홈페이지(http://mnumakers.kr)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영기자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mokpotimes@hanmail.net >
< 저작권자 © 목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