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일본대사관 앞 핵오염수 방류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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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일본대사관 앞 핵오염수 방류 항의시위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3.08.28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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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오염수를 방류하지 말라. 모두의 바다를 죽이지 말라”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 바다와 식탁은 물론 영토마저 재앙적 수준의 타격 받을 것”
“핵오염수 방류,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김명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일본대사관 앞 핵오염수 방류 항의 시위.
김명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일본대사관 앞 핵오염수 방류 항의 시위.

“핵오염수를 방류하지 말라. 모두의 바다를 죽이지 말라”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 바다와 식탁은 물론 영토마저 재앙적 수준의 타격 받을 것”
“핵오염수 방류,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김명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은 24일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부터,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항의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부의장은 평상복 차림 그대로 비를 맞으면서 일본대사관을 향해 일본어로 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일본어 피켓을 들게 된 이유에 대해 김 부의장은, “일본에서 보고 있을 일본인이나 일본 정부 관계자들에게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우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고 밝히며, 피켓에는 “일본의 죄를 묻는다. 핵오염수를 방류하지 말라. 모두의 바다를 죽이지 말라”고 쓰고, 하단에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로부터”라고 적었다며 그 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직속 시민캠프 더밝은미래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크게 활약했으며, 현재는 전남 목포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오염수가 실제 방류된다는 소식을 듣고 목포에서 밤새 차를 타고 달려왔다는 김 부의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가 맞는가”며 정부의 태도에 대해 개탄하고, “핵오염수가 방류되면 당장 우리 바다와 식탁은 물론 우리의 영토까지 점차 재앙적 수준의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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