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가뭄 극복 수돗물 절약 캠페인 적극 추진
상태바
목포시, 가뭄 극복 수돗물 절약 캠페인 적극 추진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3.03.06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돗물 절약 참여 캠페인·물 절약 수용가 요금 감면 시행
목포시, 가뭄 극복 수돗물 절약 캠페인 적극 추진.
목포시, 가뭄 극복 수돗물 절약 캠페인 적극 추진.

수돗물 절약 참여 캠페인·물 절약 수용가 요금 감면 시행

목포시가 가뭄 극복을 위한 물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물 절약한 수용가에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현재 목포시의 상수원인 주암댐 저수율은 20.6%(2023년 3월 3일 기준)정도로 200일 이상 가뭄이 지속되는 “심각 단계”를 보이고 있다. 만약 가뭄이 지속 될 경우 제한 급수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장기 가뭄 극복을 위해 3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서 상동행정복지센터 주변까지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생활 속 물 절약 20%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시는 물 절약 수용가에게 실질적인 요금 감면 혜택을 주는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 중 '목포시 수도 급수 조례'를 개정하고 실제 3월 중 수돗물 사용량에 대한 4월 수도 요금부터 한시적으로 요금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다. 감면율은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절감하면 10%의 상수도 요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다만, 당월 사용량이 0이거나 이사 정산, 옥내 누수 등의 사유가 발생했다면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수도요금 감면 혜택이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가뭄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정소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