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미래농업희망연대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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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미래농업희망연대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06.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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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재활원 제철과일 지원, 고하도 일원 정화활동 전개

 
목포 미래농업희망연대(위원장 박정수, 목포농산물 도매시장 대표이사)는 지난 3월 18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남성위원회(회장 나봉옥, 농업인), 여성위원회(회장 박영희, 농업인)를 조직했다.

창의와 신뢰로 미래농업의 가치를 높여가는 목포미래농업희망연대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고하도 일원에서 개최했다. 마을 안길 및 바닷가오물을 제거하는 자연정화활동과 공생자활원을 방문해 나눔을 통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활동을 전개했다.

정화활동은 회원 40여 명이 참가하여 자연을 만나고 주변을 둘러보며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목포미래농업희망연대는 농업인의 삶의 터전인 농토와 도시화로 인하여 잠식되어가고 농업인의 인구가 갈수록 줄어 농업이 도시행정에서 도외시되고 농업인 경시풍조가 만연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인간다운 생활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농촌과 도시지역이 공존하는 공동체 사회구축을 통하여 농업의 무한경쟁 시대에 부응하도록 친환경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고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보조 예산확대와 적은 영농규모로도 일정 이상의 소득이 되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바라고 있다.

농업기술은 경쟁력이자 농업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이다. 지난 98년 목포농촌지도소를 폐쇄한 이후 목포지역 농업인들은 농업과 관련하여 농업 기술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과 불편함을 겪어 왔다.

앞으로 농업환경이 급변한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 처한 목포지역의 농업인과 농촌발전을 위한 농업 과학기술의 개발과 보급 등의 농촌지도사업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센터가 꼭 필요하다. 서울특별시 복판에도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농도 전남인 목포지역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폐쇄해 버린 저의가 무엇인지 농업인들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즉시하면서 작은 실개천이 어우러져 큰 강을 이루듯이 뜻을 같이 하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열어가는 모임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박정수 위원장은 “회원 상호간에 친목도모는 물론 건전한 사회구성원의 역할과 농업인의 역량을 결집시켜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간다운 생활권보장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됐다”며, “목포미래농업희망연대는 지역사회 농정에 방관하지 않고 참여 할 것이며 농업인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고 대변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0호 2014년 6월 18일자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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