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2년 국고 예산 5,275억여 원 최대 확보

2021년 대비 707억 원(15.4%) 증가

2021-12-03     정진영 기자
광양시, 2022년 국고 예산 5,275억여 원 최대 확보.

2021년 대비 707억 원(15.4%) 증가

광양시가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에서 5,275억 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해 사상 최대의 국비 확보 성과를 이뤘다.

이는 2021년 4,568억 원보다 707억 원(15.4%) 늘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광양항 활성화, 신산업·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관련 사업이 대거 포함되어 향후 시정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정부예산에서 미반영되어 국회 심의 중이던 현안사업 4건(총사업비 7,473억 원, 2022년 국비 57억 원)이 추가 반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정부예산에 신규 반영된 현안사업은 ▲철강‧항만 등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를 통한 제2의 도약 ▲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관련 예산 확보로 건립 탄력(사업기간: 2021~2025년)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로 발돋움 ▲정주여건 개선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높이기가 있다.

시는 올해에 이어 2022년에도 시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국책사업과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되어 시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

정현복 시장, 김경호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국고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여러 번 방문해 서동용·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상임위·예결위 국회의원, 기재부 안도걸 제2차관 등 간부공무원 등과 정책협의를 진행하면서 국비 지원을 요청해 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 한해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가 큰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항 활성화 관련 신산업 기반 구축, 산업단지 활성화 등 광양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꿀만한 큰 전기가 마련된 만큼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잘사는 광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