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대형공사장 방문해 소방안전 특별조사 실시

현장방문해 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시간 가져

2021-11-24     김창호 기자
목포소방서, 대형공사장 방문해 소방안전 특별조사 실시.

현장방문해 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시간 가져

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목포시 석현동 소재의 제일 풍경채 공사현장을 찾아 소방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공사장 내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현장 내 ▲ 임시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 ▲ 위험물 기준 준수 여부 ▲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시설 안전 수칙 준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소방 안전관리 업무와 관련하여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 내 한국어가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시 초기 대응을 위한 ▲ 심폐소생술 ▲ AED 사용법 ▲ 소화기 사용법 등을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교재와 함께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대형공사장에서는 용접・용단작업에서 발생한 불꽃이 튀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완벽한 건물이 아니기에 재난 상황 발생 시 많은 피해가 야기될 수 있으므로 소방서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과 안전 컨설팅을 통해 관계자들과 도민들에게 안전한 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