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0 건설공사 종합추진 기획단 출범

건설공사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2020-01-28     정진영 기자
2020 건설공사 종합추진 기획단 출범.

건설공사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건설공사 종합추진 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획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10개 반을 편성, 군 본청 기술직 공무원 46명과 읍면 11명으로 총 57명이 참여하며 2020년 발주대상 건설공사의 조기발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8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집중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총 403건(429억4천8백만 원)의 건설공사에 대해 측량과 설계, 과업 지시서 검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발주사업 중 군 본청 54건과 읍면 74건 등 총 128건의 사업을 기술직 선후배 공무원이 팀을 이뤄 직접 측량, 설계함으로써 신규 기술직 공무원의 기술습득과 정보공유는 물론 실무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건설기획단에서 기술직 공무원의 교육과 팀별 설계, 정보공유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별도 기획단 사무실을 확보하고 전산장비 설치 등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건설기획단에서 내실 있는 측량과 설계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