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국내선, 국제선 이용객 급증

전년 동기간 대비 국내선 이용객 72.6%, 국제선 이용객 48.5% 증가

2018-06-22     정진영 기자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에 따르면 금년 5월까지 무안국제공항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증가한 198,50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금년 이용객 수는 40만 명을 넘어 50만 명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주노선 증편 및 금년 잇따른 국제선 정기노선의 신규 취항과 더불어 부정기 노선 탑승객도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제주 국내 정기노선(2개 항공사, 일 1회)이 취항 중이며, 제주항공의 정기노선 일본 오사카(주 8회), 베트남 다낭(주 2회), 태국 방콕(주 4회) 및 중국동방항공 상하이(주 2회),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일본 키타큐슈(주 3회) 등 2018년 6월 기준 국제선 5개국 7개 노선 운항 중에 있다.

아울러 하계 휴가시즌을 맞아 베트남 나트랑, 몽골 울란바타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및 하바롭스크, 일본 삿포로, 나고야, 제주 등의 부정기편 추가 운항이 예정돼있으며 또한 8월부터는 제주항공의 무안-타이베이(주 5회) 정기노선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늘어난 고객들의 공항 편의제고를 위하여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하여 식음시설, 특산품 판매, 렌터카, 와이파이, 부가세 환급 등의 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