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28일 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공연 진행
“영등할매와 함께 마법의 세계를 찾아 제천 기적의 도서관으로 떠나요!”
2018-04-24 고영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우리 음악에 대한 흥미 유발과 친밀감 형성을 위하여 오는 28일(토) 오후 3시에 공공 어린이 도서관인 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진도의 연등 설화를 매개로 한 어린이 국악극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 공연을 가지고 직접 기적의 도서관을 찾아가 어린이들과 가족들 대상으로 공연을 실시한다.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 현재까지 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는 모세의 기적에 뒤지지 않는 진도의 전통설화로 진도의 바닷길을 연 ‘뽕할머니’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번 기적의 국악도서관 공연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가 책속의 이야기를 눈앞에서 만나보고 함께 참여 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작품을 통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 국악이 들려주는 동화와 같은 마법의 소리들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색다르고 아름다운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정보는 각 대상 기적의 도서관 과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전화 061-540-403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