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 중등 독서․토론수업연수원학교 운영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 감동이 밀려오는 행복 수업 레시피를 찾아
2017-06-22 고영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과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중등교사가 함께하는 ‘독서․토론수업연수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특수 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받아 2015년도 이후 3년째 운영하는 연수로 목포 및 무안지역 수석교사 7명이 뜻을 모아 본 강의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본 연수과정은 2015 개정교육과정 재구성과 평가, 게임활용 수업과 비쥬얼싱킹 수업 사례 및 실습, 교실 속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질문토론수업 레시피와 노하우 등 총 7개 강좌가 실습, 토론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져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흥미를 갖고 현장에 곧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독서․토론수업은 하나의 교수․학습방법이라 단정짓기보다는 모든 수업의 본질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나타내는 철학이자 신념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그동안 진행해 온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해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역량중심의 수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의 2017년도 독서․토론수업연수원학교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며, 초등과 중등 학교급별 수준과 내용을 고려한 특색 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어 목포 지역 ‘독서․토론수업’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확산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해 본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