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식중독 예방 위한 진단 컨설팅 실시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과 식품안전관리 강화

2022-06-23     임경환 기자
무안군, 식중독 예방 위한 진단 컨설팅 실시.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과 식품안전관리 강화

무안군은 지난 21일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과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도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 식품위생 공무원과 전문가가 방문해 식자재 납품부터 보관, 조리, 최종 섭취까지 전 과정을 식품이 안전하고 위해요소가 있는지 여부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사업이다.

도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컨설팅은 집단급식소 2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자와 종업원의 건강진단, 영업자 위생교육 등 법적 사항 안내 ▲조리설비, 기구 및 조리 종사자에 대한 미생물 간이검사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섭취 단계까지 위생 점검과 오염가능성을 진단했다.

특히 휴대용 세균측정기(ATP)를 이용해 현장에서 조리 종사자의 손, 조리대, 도마 등 조리기구의 오염도를 측정해 영업자와 종사자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식중독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군 자체적으로도 김밥, 밀면, 생선회 등을 취급하는 읍식점 34개소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식품위생업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은 영업자와 종사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 행사, 야외 활동이 증가해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