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박물관, 기증유물 순회전 ‘공유의 미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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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박물관, 기증유물 순회전 ‘공유의 미학’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21.09.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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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국립대학교 박물관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추진
목포대학교 박물관, 기증유물 순회전 ‘공유의 미학’ 개최.
목포대학교 박물관, 기증유물 순회전 ‘공유의 미학’ 개최.

광주․전남 국립대학교 박물관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추진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박물관(관장 한정훈)은 9일(목)에 기증유물 순회전 ‘공유의 미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1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인 광주․전남 국립대학교 박물관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목포대박물관, 전남대박물관, 순천대박물관이 공동 기획하여 운영한다.

이번 순회전은 각 대학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증유물을 소개하여 유물이 갖는 다양한 가치와 역사성을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서예·회화·고문서·민속품 등 4개 주제로 구성했다. 전시 출품작으로는 겸재 정선 ‘불정대’, 오원 장승업 ‘기명절지도’, 소치 허련 ‘모란도’ 등의 걸작들과 ‘정조어필’, ‘고종어필’ 등 당대 사회상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작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정훈 박물관장은 “기증유물은 우리 문화재를 늘 가까이하며 지켜온 사람들에 의해 수집되고 보존됐다”고 하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기증문화재에 대한 애호의 마음과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기증의 취지인 ‘공유의 미학’ 문화가 정착되어 기증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9일(목)부터 10월 8일(금)까지 박물관 녹정실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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