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집고치기봉사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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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집고치기봉사활동 ‘구슬땀’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1.09.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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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집고치기봉사활동 ‘구슬땀’.
목포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집고치기봉사활동 ‘구슬땀’.

목포시새마을 소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서미숙) )회원 80여명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소외계층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치기’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올해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가 함께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주민센터 4개 동에서 4가구를 추천을 받아 일주일에 2가구를 방문하여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옥상 방수, 곰팡이 제거,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생활공간을 말끔히 청소하며 생활환경도 개선했다.

회원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일손을 놓고 소외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세대를 방문해 재능기부를 통해 주택 내부 청소 및 도배, 장판 등을 실시했다.

늦은 저녁 집수리가 끝난 후에야 비로소 청결하고 환한 분위기로 집안 내부가 변화됨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집을 둘러본 세대주 역시 만족해하며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목원동 최혜강 동장은 “관내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주거취약가구로 87세 고령과 병환으로 집이 관리 되지 않아 방안 벽지는 훼손되고 곰팡이가 슨 상태로 방치되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였다”며,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미숙 목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따듯하고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 목포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마다하지 않고 내 일같이 참여해 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봉사활동이 가능했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새마을회, 목포시 발전에 앞장서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허인영기자

<2021년 9월 2일자 1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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