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대응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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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대응태세 강화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8.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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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대응태세 강화.
목포소방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대응태세 강화.

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여름철 폭염에 의해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 발생 예방과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목포소방서에 의하면 7월까지 도내 발생 온열 환자는 74명으로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름철 기간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모든 구급차 내 얼음조끼, 이온음료, 분무기 등을 비치하고 기온이 높은 지역 경로당, 노인정 등에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출동해 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온열질환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사병과 탈진,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장시간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기에 야외활동에 유의해야 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강조했다.

박원국 서장은 "기온이 최고로 높아지는 한낮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햇빛으로부터 노출을 피하면서 활동을 부탁드리며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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