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여름철 폭염에 의해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 발생 예방과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목포소방서에 의하면 7월까지 도내 발생 온열 환자는 74명으로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름철 기간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모든 구급차 내 얼음조끼, 이온음료, 분무기 등을 비치하고 기온이 높은 지역 경로당, 노인정 등에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출동해 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온열질환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사병과 탈진,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장시간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기에 야외활동에 유의해야 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강조했다.
박원국 서장은 "기온이 최고로 높아지는 한낮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햇빛으로부터 노출을 피하면서 활동을 부탁드리며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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