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침수위험 장기 계류선박 해양오염 예방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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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침수위험 장기 계류선박 해양오염 예방관리 실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8.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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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과 협업으로 장기 계류선박 선저폐수 수거
목포해경, 침수위험 장기 계류선박 해양오염 예방관리 실시.
목포해경, 침수위험 장기 계류선박 해양오염 예방관리 실시.

해양환경공단과 협업으로 장기 계류선박 선저폐수 수거

목포해경이 장기간 항내에 계류상태로 방치된 선박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수거작업을 실시해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나섰다.

장기 계류선박은 선체가 노후되고 장기간 운항하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은 선박으로 방치선박, 감수보존선박, 계선신고선박 등을 의미한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5일 오전 해양환경공단 목포지사와 합동으로 탱크로리 차량을 동원해 목포항 여객터미널 인근에 장기간 방치되어 계류 중인 66톤급 선박 A호의 선저폐수 수거작업을 실시해 총 5톤을 수거했다.

장기 계류선박은 대부분 노후하거나 장기간 운항하지 않은 채로 방치되어 선체부식 및 파공 등으로 침수·침몰의 위험성이 높으며, 선박 내에 보관중인 폐유 등의 유출로 인한 오염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잠재적 해양오염 위험요소로 볼 수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장기 계류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선박에 남겨진 기름을 사전에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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