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코로나19 확산 우려 해수욕장 축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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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코로나19 확산 우려 해수욕장 축소 운영
  • 고영 기자
  • 승인 2021.07.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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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15개소 중 9개소만 개장

여름 휴가철 15개소 중 9개소만 개장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변이바이러스, 여름 휴가철 등 대외적 위험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신안군 관내 해수욕장을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신안군 지정해수욕장 15개소 중 흑산 홍도해수욕장을 제외한 증도 짱뚱어해수욕장 등 14개소를 개장·운영할 예정이었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미개장 해수욕장 5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9개소로 축소 운영할 방침이다.

개장 해수욕장은 증도 우전해수욕장를 포함한 9개소이며, 미개장 해수욕장은 증도 짱뚱어해수욕장 등 6개소로 이중 자은 백길해수욕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해수욕장 축소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이며 해수욕장을 개장하지 않더라도 방역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발열체크, 안심콜 시행 등 개장 해수욕장과 동일한 대응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관광하러 오는 피서객을 막지는 않을 것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개장을 하지 않더라도 방역관리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니 이번 조치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용객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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