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근대역사관1관 임시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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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근대역사관1관 임시 휴관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1.06.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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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기술 도입, 실감형 콘텐츠 제공 위해 7월 5일부터 23일까지
목포근대역사관1관 임시 휴관.
목포근대역사관1관 임시 휴관.

4차산업기술 도입, 실감형 콘텐츠 제공 위해 7월 5일부터 23일까지

목포시가 근대역사관 1관을 임시 휴관한다.

시는 1관을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사관으로 정비하기 위해 7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주말에는 개방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근대역사관2관과 함께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사업이 마무리되면 임시 운영기간을 거친 뒤 8월 중 실감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4차산업기술을 도입해 전남 최초 XR콘텐츠(가상현실+증강현실)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소장품을 디지털 기록화하는 이번 사업은 1관을 스마트 역사관으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앞으로 1관에서는 스마트안경(AR글래스)을 착용하고 이동하면서 지난 100년 동안 목포가 도시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눈과 귀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로 작업된 1·2관의 소장품과 2관의 근대 사진이 2층 대형 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짐에 따라 관람객은 자유롭게 화면을 터치해 관심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1관 뒤편에 위치한 방공호 내부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를 추모하는 미디어아트와 바닥 조명 전시물 등을 설치한다.

그리고 2관 벽면을 화면으로 활용해 야간에 목포의 근대역사를 소개하는 샌드아트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1관이 개관한 이후 처음으로 콘텐츠를 개편하는 만큼 역사교육과 재미적 요소를 모두 갖추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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