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작은 결혼식,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의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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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작은 결혼식,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의 백년가약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1.06.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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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선상 결혼식 추진
다문화 가정 3쌍 대상 결혼식 지원
바다 위 작은 결혼식,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의 백년가약.
바다 위 작은 결혼식,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의 백년가약.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선상 결혼식 추진
다문화 가정 3쌍 대상 결혼식 지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안동순)는 9일 코로나19등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2쌍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선상 결혼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선상 결혼식’은 지난 5월 사전 모집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예식장 및 예복 대여, 결혼사진 촬영 등 전액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이번에 진행한 캄보디아 출신 다문화 가정 2쌍의 결혼식과 오는 18일 예식 예정인 필리핀 출신 다문화 가정을 포함하여 총 3쌍의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1차 선상 결혼식은 목포 앞바다를 배경으로 합동결혼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차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명품 마을인 관매도(관매8경)를 배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A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받은 축복만큼 더욱 행복하게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영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결혼식이 참여자 가족과 부부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탐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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