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도선 등 배편 끊긴 섬마을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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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도선 등 배편 끊긴 섬마을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 이송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6.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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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도선 등 배편이 끊긴 섬마을 응급환자를 잇따라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1일 오후 5시 39분경 전남 신안군 태도에서 A 씨(90)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연계하여 이날 오후 6시 34분경 긴급이송을 시작, 오후 9시 15분경 진도군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이어서 2일 오전 6시 6분경 전남 진도군 하조도에서 발생한 요로결석 응급환자 B 씨(60)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이송을 실시, 이날 6시 55분경 진도 서망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A 씨와 B 씨 모두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및 헬기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99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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