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약식 추진…시민 자율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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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약식 추진…시민 자율참여 확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5.3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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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희생 가슴깊이 새깁니다.
순천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약식 추진…시민 자율참여 확대.
순천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약식 추진…시민 자율참여 확대.

고귀한 희생 가슴깊이 새깁니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추모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축소하여 진행하되,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여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한다.

시는 6월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오전 10시 순천만 국가정원 내 현충정원에서 관계자 50여 명만 참여하여 헌화·분향만으로 약식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현충시설을 자녀들과 함께 둘러보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지역 현충시설 11곳을 안내하고 있으며, 6월 6일 현충일 당일에는 현충정원을 찾는 보훈가족과 방문객을 위해 개별적으로 추모하고 헌화할 수 있도록 국화를 준비해둘 예정이다.

순천에는 호국의 도시에 걸맞게 연향동에 호남호국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어 호국관련 역사자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순천시보훈복지회관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11개 보훈단체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훈가족·참전유공자에게 매월 명예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시책을 꾸준히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추념식은 약식으로 진행하지만 어느 해 보다 더 뜨겁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가정에서는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그분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순천시는 국가와 더불어 국가유공자,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우와 보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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