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등학교 김민식 작가 초청 강연‘도서관이 내게 준 선물 영어와 진로’

목포공공도서관은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20일 목포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 초청 강연을 비대면으로 줌(Zoom)을 활용하여 개최했다.

‘작가 초청 강연’은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인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도록 신청 학교에 작가를 파견해 강연하는 사업이다.

이번 강연은 ‘나는 질 때 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저자 김민식 작가가 도서관이 내게 준 선물 영어와 진로란 주제로 진행했다.

김민식 작가는 MBC 드라마 PD로 활동했던 경험과 공부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공부와 놀이가 별개의 것이 아니며, 책과 콘텐츠들을 활용하여 공부하는 다양한 비법들을 알려주어 학생들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여한 목포고등학교 한 학생은 “김민식 작가님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내가 어떻게 공부하고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지 재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성규 관장은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인문 프로그램이 목포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인문 프로그램인‘작가 초청 강연’은 5월 김민식 작가를 시작으로 7월 6일 송혜승 작가, 7월 14일 나태주 작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