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가 널리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21년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천년고찰 도갑사를 비롯한 사찰에서 법요식이 봉행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올해 행사는 마스크 착용 및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 참석으로 개최됐다.

영암군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해 신도들의 불안 해소 차원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사찰 종사자들의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연등행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했다.

또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19일 천황사 등 관내 사찰들을 방문하여 부처님과의 만남을 축하하고, 코로나가 종식되는 순간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 등을 강조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민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히며 “가정과 일터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가 언제나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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