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초청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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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초청세미나 개최
  • 목포타임즈
  • 승인 2012.02.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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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가 지난 20일(월) 대학 본부 1층 홍보실에서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와 이해구 전남 보건한방과장을 초청해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형선 교수는 우리나라 인구 천명 당 임상 의사수가 1.9명으로 OECD 평균 3.1명의 2/3 수준이며, 의사 1인당 진찰건수는 OECD 평균의 3배에 가까운 점을 근거로 현재 우리나라의 의사 수는 총량면에서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의대 정원을 몇 년내에 지금의 3,000여명에서 3,600명 수준으로 약 20% 가까이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구 과장은 전라남도 주요 보건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농어촌 의료공백 해소와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라남도에 의과대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정형선 교수는 행정고시(27회)로 공직에 입문해 2002년까지 약 20년간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 분야 주요정책입안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OECD보건계정전문가회의 의장을 역임했고 최근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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