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세대 간 소통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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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 세대 간 소통 시간 가져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1.04.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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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공직자 혁신교육, ‘90년생이 온다’ 저자 임홍택 특강
신세대 공무원 특성과 문화, 가치 이해 필요성에 공감
제17회 공직자 혁신교육 세대간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만들기.
제17회 공직자 혁신교육 세대간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만들기.

제17회 공직자 혁신교육, ‘90년생이 온다’ 저자 임홍택 특강
신세대 공무원 특성과 문화, 가치 이해 필요성에 공감

광주광역시는 간부 공무원과 신세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 간 소통을 위해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 초청 특강을 9일 개최했다.

‘제17회 공직자 혁신교육’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새로운 세대와 갈등 없이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공직사회 내 밀레니얼 세대 공직자가 증가하면서 선·후배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적극행정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 작가는 “공직에 진입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90년대생들과 선배 공무원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세대 공무원의 특성과 문화, 일명 ‘꼰대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어느 조직이나 신·구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는 젊은 세대를 위한 조직이 아닌 선배 세대가 만들어 놓은 가치와 규범에 틀을 맞추기 때문이다”며 “선·후배 세대가 함께 공감해야 사회가 건강성을 유지하며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선·후배 공직자들이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가 중요하다”며 “관행과 불합리한 공직문화를 개선하는데 모든 직원들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선·후배 공무원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교육원에서 ‘세대 간 소통과 공감 마당’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청내 ‘사내대학’에서도 다양한 세대 간 소통교육을 하고 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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