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곰두리봉사회 전남지부 고유명절 설날 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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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곰두리봉사회 전남지부 고유명절 설날 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21.02.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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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소외계층 찾아 청소‧빨래도 하며 선물 전달
한국곰두리봉사회 전남지부가 고유명절 설날을 맞이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종식 목포시장 배우자인 구희영 여사가 선물을 대신 전달하고 있다.
한국곰두리봉사회 전남지부가 고유명절 설날을 맞이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종식 목포시장 배우자인 구희영 여사가 선물을 대신 전달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소외계층 찾아 청소‧빨래도 하며 선물 전달

(사)한국곰두리봉사회 전남지부(회장 김종찬)는 가정방문 일환 사업으로 8일 구정을 앞두고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 차상위 계층, 복지시설 등 몸이 불편한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호균 후원회장을 비롯해 곰두리봉사회 이사, 후원 회원 및 후원 단체의 도움으로 의류, 쌀, 라면, 생필품, 계란, 수재 요플래, 김 세트, 떡국, 주방용품 세트, 소금세트 등을 준비하여 100여 세대에 사랑을 전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를 소수로 제한했으며, 전원 사전 발열상태 점검, 손 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올해는 장애인단체 애인회, 농아인협회 전남지부, 시각인협회 전남지부, 청소년 공부방,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장애인성폭력피해시설, 장애인정보화협회 전남지부, 장애인여성상담소, 다문화가정,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가정 등 100여 세대를 방문하여 선물전달과 함께 청소, 빨래도 전개했다.

사랑의 나눔 행사는 김종식 목포시장을 대신하여 구희영 여사,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회운영위원장, 최선국 도의원, 21세기하나내과 박찬웅 대표원장, 삼학새마을금고 정영주 이사장, 곰두리봉사회 이사 등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곰두리후원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후원 단체인 봉우리봉사회 신은주 회장과 회원들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장애인가정 방문하여 청소 및 선물을 전달했으며, “작다고 생각하면 작은 후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잠시나마 훈훈한 마음을 가져본다”고 느낌을 표현했다.

또한 전남곰두리봉사회 박병희 이사는 직접 벼농사 지은 쌀을 매년 명절 때마다 있지 않고 후원하고 있는 등 자발적인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호균 후원회장은 “예부터 우리 민족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명절에는 서로 돕고 정을 나누는 미풍양속을 갖고 있다”며 “구정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후원해 주신 이사님과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가 따뜻한 구정 맞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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