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화진산업 ‘코로나19 방역마스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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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진산업 ‘코로나19 방역마스크’ 기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12.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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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원 상당…코로나 극복 사회복지시설 지원
전남도, ㈜화진산업 코로나19 방역마스크 기탁.
전남도, ㈜화진산업 코로나19 방역마스크 기탁.

3천만 원 상당…코로나 극복 사회복지시설 지원

전라남도는 30일 ㈜화진산업(대표 이현철)이 코로나19로 힘든 전남도민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 8만 장과 손소독제 500개 등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현철 ㈜화진산업 대표,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마스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화진산업은 장성군 나노산단에 위치해 산업용 포장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공정개선 및 기술개발 향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으며, 특히 지난 2017년 국가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벤처창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이현철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지역민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스크 등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도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써달라”고 말했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기업운영이 어려울 텐데 마스크를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마스크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현철 대표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해 공급이 불안하던 당시 전라남도에 마스크 5천 매를 기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 선 바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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