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실시‧‧‧첫날부터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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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실시‧‧‧첫날부터 열기 후끈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12.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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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실시.
함평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실시.

전남 함평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주위 이웃들을 위한 범국민 성금모금 운동으로 올해는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올해 군은 코로나19와 지난 7~8월 집중호우 피해 등을 감안해 지난해의 80% 수준인 2억6천여만 원을 목표모금액으로 설정했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등 지역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각종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함평군 희망 나눔 캠페인은 모금 첫날부터 지역 안팎에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1일 하루 동안에만 총 2천3백만 원에 달하는 기탁금품이 쏟아졌다.

이날 함평축협(조합장 김영주)에서 1,391만 원, ㈜진산건설(대표 박진석)에서 3백만 원, (사)한국임업후계자협의회 함평군지회(지회장 김창열)에서 2백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같은 날 아름다운부부 모임(회장 원상권)에서도 2백만 원 상당의 라면 200박스를 기부하고 ㈜스카이넷(대표 지현근)과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도 각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상 유례 없는 감염병 비상사태로 전국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이번 희망 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실시된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3억2,782만 원을 모금했으며 해당 성금은 저소득층 등 지역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전액 사용됐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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