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핀셋 지원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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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핀셋 지원으로 눈길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0.10.23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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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운영 기본 실무 등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학교도서관의 궁금증 해결
서부권역(7개 시군)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담당 교사 등 146명 참여
목포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핀셋 지원으로 눈길.
목포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핀셋 지원으로 눈길.

학교도서관 운영 기본 실무 등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학교도서관의 궁금증 해결
서부권역(7개 시군)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담당 교사 등 146명 참여

목포공공도서관(관장 황성규)은 22일(목)과 23일(금) 이틀에 걸쳐 서부권역(목포, 해남, 무안, 함평, 완도, 진도, 신안)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담당 교사 146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구성하여 ‘2020년 서부권역 학교도서관 관계자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도서관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도서관 서비스 수준 향상과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교육으로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담당 교사로 구분하여 교육이 진행됐다.

코로나 일상으로 밴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시간 대화로 질의응답을 하는 등 강사와 교육생 간 쌍방향 소통함으로써 그동안 쌓였던 학교도서관 운영과 독서 교육법, 공간 혁신 등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 자원봉사자는 “학교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해 학교도서관 봉사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을 더 알차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담당 교사 교육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온라인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끊김 현상이 전혀 없었으며, 교육 교재를 미리 우편으로 발송해줘 교재를 보면서 교육을 받으니 훨씬 집중이 잘됐다”면서 “그동안 학교도서관 실무와 공간 혁신에 대한 지식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교육의 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 대화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황성규 관장은 “코로나 일상으로 인해 학교·교사의 역할 변화 논의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끊임 없는 노력에 발맞춰 우리 도서관에서도 전남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구하는 등 학교도서관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공공도서관은 11월 중 전라남도 내 순회사서와 도서관 사서 30명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관계자 직무연수(2기)를 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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