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만호동, 대학생 4명에 코로나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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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만호동, 대학생 4명에 코로나 장학금 전달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0.10.0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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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만호동이 대학생 4명에 코로나 장학금을 전달했다.
목포시 만호동이 대학생 4명에 코로나 장학금을 전달했다.

목포시 만호동행정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만호동에 주소를 둔 저소득 대학생 4명에게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장학금 80만 원을 25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맞는 우울한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마련한 것으로, 만호동 명예동장(이동하), 통장협의회(회장 채승기), 대흥장식 대표(최광옥)가 후원하고 만호동 직원들이 받은 친절 우수부서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보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동하 명예동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위로가 되어 장차 사회의 큰 인재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생조직을 중심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네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련한 장명희 동장은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동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친절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시상금 20만 원을 장학금으로 보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시재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호동은 오래된 동네인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인구 30% 이상이 65세 어르신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거의 없지만 코로나 블루를 가장 실감하고 있을 청춘들에게도 힘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앞으로 ‘인구도 늘리고 다시 돌아와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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